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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입문자를 위한 필수 가이드: 용어, 에티켓, 그리고 기본 상식

by nogivup 2025. 3. 6.

러닝 입문자를 위한 육상 트랙 에티켓 관련 사진

 

러닝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이자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처음 러닝에 발을 들여놓은 입문 자라면 낯선 용어나 기본적인 에티켓을 몰라 당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러닝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필수적인 러닝 용어와 함께 러닝 에티켓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러닝을 더욱 즐겁고 원활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초보 러너가 반드시 알아야 할 용어 정리

러닝을 처음 시작하면 다양한 전문 용어를 접하게 됩니다. 이런 기본적인 러닝 용어를 알고 있으면 동호회 활동이나 트레이닝을 할 때 더욱 원활한 소통을 할 수가 있습니다.

1) 페이스(Pace)
페이스란 1km 또는 1마일을 달리는 데 걸리는 평균 시간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 5분"이라고 하면 1km를 5분에 달린다는 뜻입니다.

2) LSD(Long Slow Distance)
장거리 느린 달리기(LSD)는 지구력을 키우기 위해 천천히 장거리를 달리는 훈련법입니다. 보통 마라톤 훈련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3) 인터벌(Interval)
고강도 달리기와 저강도 걷기를 반복하는 훈련법으로, 심폐 지구력 향상과 스피드 훈련에 효과적입니다.

4) 템포런(Tempo Run)
자신의 최대 역량에 가까운 속도로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달리는 훈련 방식입니다. 장거리 주행 시 페이스 조절 능력을 키우는 데 유용합니다.

5) 업힐/다운힐(Uphill/Downhill)
언덕을 오르거나 내리면서 달리는 훈련을 말합니다. 언덕을 달리면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보폭(Stride) & 케이던스(Cadence)
보폭은 한 걸음에 이동하는 거리이며, 케이던스는 분당 발걸음 수를 의미합니다. 보폭과 케이던스를 적절히 조절하면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러너라면 꼭 알아야 할 필수 러닝 에티켓

러닝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는 생활 스포츠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러닝 에티켓을 지키며 운동을 해야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1) 공원이나 트랙에서 방향 지키기
러닝 트랙이나 공원에서 달릴 때는 정해진 방향을 따라야 합니다. 특히 트랙에서는 시계 반대 방향(반시계 방향)으로 달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좌측 추월, 우측 정속
러닝 도중 앞사람을 추월할 경우, "왼쪽으로 추월합니다!"라고 가볍게 알리고 지나가는 것이 예의입니다. 공원이나 도심에서 달릴 때는 좌측에서 추월하고, 천천히 달리거나 걷는 경우에는 우측에 붙어 주는 것이 기본적인 매너입니다.

3) 이어폰 볼륨은 적당히
음악을 들으며 달리는 경우, 볼륨을 너무 높이면 주변 소리를 듣지 못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적절한 볼륨으로 설정하거나, 한쪽 이어폰만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그룹 러닝 시 간격 유지
여러 명이 함께 달리는 경우, 도로나 인도를 가로막지 않도록 나란히 2~3명 정도로 조를 이루어 달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땀이나 침 처리 주의
달리는 도중 땀을 닦거나 침을 뱉는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손수건이나 팔토시를 이용해 깔끔하게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쓰레기 버리지 않기
에너지젤, 물병 등을 러닝 중 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자연을 보호하며 달리는 것이 진정한 러너의 자세입니다.

3. 러닝 초보자를 위한 실전 훈련팁

러닝을 처음 시작할 때는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1) 무리하지 말고 점진적으로 늘리기
처음부터 너무 빠르게 달리거나 장거리를 시도하면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큽니다. 첫 주에는 20~30분 정도 가볍게 달린 후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2) 올바른 러닝화 선택하기
자신의 발 모양과 러닝 스타일에 맞는 러닝화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의 충격을 줄여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워밍업과 쿨다운 필수
러닝 전후로 스트레칭과 가벼운 워밍업을 하면 부상을 예방하고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4) 적절한 수분 섭취
러닝 중 수분 보충이 필수적이지만, 너무 많은 물을 한꺼번에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꼭 적당량을 나누어 섭취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결론

러닝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올바른 지식과 매너를 갖추어야 더욱 즐겁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입니다. 따라서 초보 러너라면 기본적인 러닝 용어를 익히고, 공공장소에서의 에티켓을 지키며 운동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본인뿐만 아니라 함께 달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러닝을 시작하는 모든 분들이 있다면 반듸시 이 글을 참고하여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러닝을 즐기시길 바랍니다!